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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용 전문자격증 취득하기] 손해사정사란?
    실전취업준비 2019. 7. 30. 20:59

     

     

    손해사정사라는 직종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산출하는 전문가예요. 

     

     

     


     

     

    보통 보험사(원수사)와 보험사의 자회사와 독립된 법인 회사로 취업을 합니다. 취준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바로 원수사이고요. 무엇보다 대기업이라는 큰 울타리와 안정적이고 높은 연봉 때문에 가장 선호들 합니다.

     

     

     

    사실, 원수사에 들어가기 위한 필요 조건은 자격증보다는 학벌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학벌과 자소서, 면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요. 원수사 영업관리직에는 대부분 학벌이 높은 분들이 뽑히기 유리합니다. 보상과인 경우에는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확실한 이점이 될 수 있어요.

     

     

     

    그런데 여자보다는 남자를 선호하고, 여자는 신입 직원으로 잘 안 뽑는다고 합니다. 일 특성상 조사직같은 경우에는 여자보다 남자가 일 하기 더 수월하다는 점 때문이라네요. 이해는 합니다. 

     

     

     

     

    그렇다면 여자가 원수사에 들어가는 경우는 어떤식으로 있을까요?

     

     

     

     

    보통 원수사에서 근무하고 있으신 여성분들은 대체로 자회사나 법인에서 경력을 쌓고 경력직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자격증까지 소지하고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사실 손해사정사라는 자격증이 예전에는 현직자들이 취득하는 자격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요즈음에는 대학생들과 취준생들이 취업용 자격증으로 많이 취득을 하는 추세인 것 같아요. 

     

     

     

     

    ***저는 19년도 1차 시험에 합격한 상태이고요, 2차는 유예로 내년에 응시할 예정입니다. 열심히 해야겠지요.

     

     

     

     

     

    저는 신체손해사정사를 응시했고요. 가장 수요가 많은 손사입니다.

    그 외에는 재물손해사정사와 차량손해사정사가 있어요. 

     

    1차 과목은 총 세과목으로 객관식 40문제씩있고요. 세과목 모두 40점 이상씩 과락없이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올 해 시험은 어렵지 않았어요. 하지만 매해 시험에서 한과목정도는 전 기출보다 어렵게 내서 과락을 넘기지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차과목은 보험계약법 (상법 제4편의 보험편입니다), 손해사정이론, 보험업법입니다. 

     

     

     

     

    1.  보험계약법은 상법제4편의 원문 자체를 통으로 꼭 암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판례를 이용한 문제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판례도 꼭 숙지를 해야합니다. 처음에는 접근하기 어렵기도하고 헷갈리는 부분도 많은 과목인데 나중에는 가장 재밌는 과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엽적인 문제도 많아서 짜증이 나기도 하는데 익숙해지면 에휴, 그래 하면서.. 해탈하는 맛이 있어요. 

     

     

     

    2. 손해사정이론은 배울 때 어려운 거 없고 재밌기는 한데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안 배웠던 부분도 출제되기도 해서 가장 애매한 과목인 것 같아요. 그래서 손해사정이론에서 고득점을 노리기 보다는 보험계약법과 보험업법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맞아두는게 중요해요. 손사이론은 보험학원론과 유사한 것 같아요. 보험이라는 이론 전반에 대한 내용이어서 재밌는 부분도 꽤 있어요. 그리고 계산 문제가 많기 때문에 과목 중 유일하게 계산을 해야하는 과목인데 크게 어렵지 않아서 재밌어요. 하지만 재밌게 공부를 하고 문제 풀때 짜증이 날 수 있다는 점, 다들 그렇게 느끼니까 너무 힘 빠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3. 보험업법.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싫어했던 과목입니다. 보험계약법처럼 나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과목도 아니고, 그냥 무조건 암기하는 과목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기출문제를 엄청 돌리면서 문제 자체를 익숙하게 하는 공부 방식을 취했어요. 그런데 기출 문제를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고득점까지 가는데는 무리가 있어요. 기출 문제 10년치를 아무리 돌려도 최신 기출 문제 추세가 많지 않아서 시험 대비하기에 완벽한 공부 방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시험 막판에 보험업법 교재를 하나 구입해서 머리에 엄청 때려 박았어요. 이미 기출 문제로 어느정도 익숙해졌기 때문에 더 수월하게 암기가 됐어요.

     

     

    사실, 다른 과목 공부하느라.. 보험계약법 판례 때문에 불안감이 커져서 보험업법에 가장 신경을 못 썼어요. 그래서 사실은 시험 전날에 아예 밤새면서 보험업법만 공부했구요. 

     

    시험 전 날에 밤 새는 짓이 정말 무모하지만, 1차 시험은 논술시험도 아니고 객관식이기 때문에 밤새는 거.. 할 만 합니다. 정말 거짓말 안 하고 밤 새서 시험 보러 갔고 서울로 시험을 보러 갔기때문에 고속버스 안에서도 계속 봤어요. 상법 조문 읽고, 간단하게 볼 수 있는 자료들은 다 봤네요. 

     

     

     

     

    그런데 저는 밤샘한게 정말 잘 한 일이었어요. 19년 시험에서 업법이 되게 지엽적으로 나와서 어렵다는 평이었거든요. 반대로 다른 나머지 두 과목은 정말 평이해서 공부 열심히 한게 조금은 아깝기도 했어요. 아, 괜히 너무 열심히했나 이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업법이 어려워서 고득점 받기가 힘들었고 까딱하면 과락날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진짜 밤새서 달달 외워가지 않았더라면, 운 나빴으면 떨어졌을 거예요. 

     

     

     

     

    다음에는 공부했던 교재와 학원 강의 추천하는 리뷰를 써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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